
든든전세주택(안심 전세)은 주택도시보증공사(HUG)가 집주인이 되어 무주택자가 전세 사기를 걱정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. 2025년 4분기 공급 일정과 신청 방법, 장점을 자세히 소개합니다.
든든전세주택이란?
최근 몇 년간 ‘전세 사기’, ‘보증금 떼임’ 같은 뉴스가 이어지면서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. 저도 몇 년 전 전세 계약을 앞두고 등기부등본을 붙잡고 하루 종일 권리관계를 확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. 하지만 이제는 이런 수고를 덜 수 있는 제도가 생겼습니다. 바로 주택도시보증공사(HUG)가 직접 집주인이 되는 든든전세주택(안심 전세)입니다.
든든전세주택은 HUG가 경매로 주택을 매입해 임차인에게 임대하는 방식입니다. 따라서 권리관계를 따질 필요가 없고, 계약 종료 시 보증금이 안전하게 반환됩니다. 쉽게 말해,
집주인이 국가 기관
이므로 전세 사기를 원천 차단하는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.
2025년 4분기 공급 물량
다가오는 2025년 4분기에는 총 1,400호가 공급됩니다.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까지 확대된 점이 눈에 띕니다. 저도 부산 출신이라 특히 반가운 소식이었어요.
| 공급 차수 | 공급 호수 | 지역(예시) |
|---|---|---|
| 8차 (9월) | 700호 | 서울 323, 경기 145, 인천 224, 부산 8 |
| 9차 (12월 예정) | 700호 | 세부 지역 추후 공지 |
든든전세주택의 장점
든든전세주택은 단순히 무주택자의 거주 안정뿐 아니라 시장 안정까지 고려한 제도입니다.
- 거주자(무주택자): 보증금 반환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 가능
- HUG(기관): 안정적 매입으로 공공임대 역할 수행
- 주택시장: 전세 수요 분산 및 시장 안정화 효과
(체감 예시) 시세 대비 약 10% 낮은 보증금이라면, 보증금 2억 기준으로 최대 수천만 원 수준의 초기 부담을 덜 수 있겠죠. 숫자만 보면 밋밋한데, 확실히 체감 차이는 큽니다.
신청 전 체크포인트
자격·검증
- 세대원 전체 무주택 여부 확인
- 소득·자산 제한 없음(단, 무주택 검증 필수)
필수 서류
- 주민등록등본, 가족관계증명서, 무주택 서약서 등
경쟁률·전략
- 지역별 경쟁률이 높을 수 있으니 관심 지역을 복수로 고려
- 공고문 조건(재계약, 임대료, 우선순위 등) 반드시 체크
안심전세포털 이용 팁
- 클릭 경로: 포털 접속 → 상단 모집공고 탭 → 지역/보증금/면적 필터 설정 → 공고 상세 확인
- 업로드 팁: 등본·증명서 PDF 용량이 크면 업로드 실패할 수 있습니다. 200dpi로 스캔 후 저장하면 대개 무리 없이 등록됩니다.
- 접속 팁: 신청 첫날 저녁 시간대 혼잡. 아침/점심 시간에 비교적 원활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최장 8년 거주가 가능하다는데, 재계약은 어떻게 되나요?
A.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최대 3회 연장해 최장 8년까지 가능합니다. 단, 일부 주택은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공고문 확인이 필요합니다.
Q. 계약 시 중개수수료는 있나요?
A. 없습니다. HUG가 직접 임대인이므로 중개수수료는 면제됩니다. 다만 관리비 등 기타 비용은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.
Q. 신청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나요?
A. 신청 첫날에는 접속자가 몰릴 수 있습니다. 관심 매물을 미리 체크해 두고, 신청 기간 중 여유 있는 시간대에 접속하는 것이 좋습니다.
맺음말
든든전세주택(안심 전세)은 단순한 임대 정책을 넘어,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든든한 대안입니다. “국가 기관이 집주인”이라는 점만큼 확실한 안전장치는 없을 것입니다. 여러분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시겠어요?
이번 공급 물량은 한정적이므로 신청 조건과 절차를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하시길 권합니다.